황희찬 사기 혐의 피소, 슈퍼카 42대 홍보 공방 정리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1일 네이버 랭킹뉴스에서도 국민일보와 이데일리 기사가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고소한 쪽은 황희찬에게 의전 차량을 지원했던 업체 대표입니다. 슈퍼카 42대를 받고도 홍보를 안 했다는 주장과 황희찬 측 반박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 읽어 둘 세 줄 |
|---|
| 의전 차량 업체 바하나 대표 김해 씨가 10월 8일 서울경찰청에 황희찬 본인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
| 업체는 계약서엔 차량 5대였지만 15개월 동안 42대를 제공했고, 인스타그램 홍보는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
| 황희찬 측은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무상으로 맞바꾼 계약이었다며 의혹을 부인했고, 업체를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
황희찬 사기 혐의 피소, 누가 왜 고소했나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김해 대표는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 나와 10월 8일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스포탈코리아는 이 영상이 16일 공개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고소 시점을 미룬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월드컵과 이적 시장, A매치 4연전이 이어져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로 기다렸다는 겁니다.
그는 이번 고소에 대해 스포츠계 VIP 고객을 모두 포기한다는 각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무너진 회사와 가족의 명예를 되찾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슈퍼카 42대와 홍보 0회, 업체 주장의 핵심
업체 주장의 뼈대는 숫자입니다. 2024년 8월 맺은 계약서에는 차량 5대 지원이 적혀 있었는데, 계약 기간 15개월 동안 슈퍼카를 포함해 모두 42대가 제공됐다고 합니다.
김 대표는 황희찬 측이 계속 차량 업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지바겐, 우루스, 페라리, 맥라렌처럼 차종을 콕 집은 메시지도 증거로 내놨습니다.
반대로 계약의 핵심이던 SNS 홍보는 없었다는 게 업체 쪽 설명입니다. 계약서에는 업체명을 밝힌 인스타그램 게시물 4회 조항이 있었지만 한 번도 올라오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 항목 | 업체 측 주장 |
|---|---|
| 계약서상 차량 | 5대 |
| 실제 제공 차량 | 15개월간 42대 |
| 약속된 인스타 게시물 | 4회 |
| 실제 게시 | 0회 |
김 대표는 이 때문에 손해도 봤다고 말합니다. 황희찬을 모델로 수천만원을 들여 광고를 찍었는데, SNS 홍보와 함께 내보낼 계획이 틀어져 결국 폐기했다는 겁니다.
황희찬이 차량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도 업체명은 밝히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화장품이나 시계 협찬은 해시태그로 브랜드를 적었는데 차량만 달랐다는 게 업체의 지적입니다.

황희찬 측 반박은 무엇인가
황희찬 측은 처음부터 의혹을 부인해 왔습니다. 누나이자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대표인 황희정 씨는 지난 2월 선수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무상으로 맞교환한 계약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은 2025년 8월 끝났고, 같은 해 10월 합의 아래 협력을 마무리했다는 입장입니다. 홍보 의무에 대해서도 업체와 긴밀히 소통했고 약속을 피한 적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황희찬 측은 오히려 업체가 계약이 끝난 뒤에도 선수 초상권을 무단으로 썼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업체를 허위사실 명예훼손과 사기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앞선 갑질 의혹 수사는 어떻게 됐나
두 쪽의 갈등은 올해 2월 의전 갑질 의혹 보도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당시 업체는 황희찬이 아닌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두 차례 고소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6월 9일 이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습니다. 다만 업체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사건은 절차에 따라 자동으로 검찰에 넘어갔습니다.
소속사는 당시 불송치 결정으로 정당한 쌍무 계약이었음이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이번 고소는 그 연장선에서 황희찬 본인까지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이 다릅니다.

독자들이 많이 묻는 질문
Q. 황희찬이 사기죄로 처벌받는 건가요?
아직 아닙니다. 고소장이 접수된 단계로, 혐의가 있는지는 수사로 가려집니다. 지금 나온 내용은 고소인 쪽 주장과 황희찬 측 반박입니다.
Q. 슈퍼카 42대는 황희찬이 산 차인가요?
아닙니다. 업체 주장에 따르면 의전 서비스 계약에 따라 15개월 동안 번갈아 지원한 차량을 모두 합한 숫자입니다.
Q. 맞고소는 어떤 내용인가요?
황희찬 측은 업체를 허위사실 명예훼손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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